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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이틀 고점 경신했지만…"이익지표 정점 시그널 우려"

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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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가 연이틀 고점을 경신했지만, 이익지표의 정점 통과 시그널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전망치가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향 조정됐지만,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12개월 선행 성장(MSCI Korea 12개월 Fwd Growth)의 상승 탄력이 둔화한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고 보면 제한적인 회복이 확인된다"며 "증시 이익이 결국 반도체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반도체를 지원해줄 업종 압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를 보완할 업종으로는 음식료 등을 지목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익조정(Revision)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전월과의 순매수 강도 상관관계가 이달 들어 낮아졌다"며 "실적 기대가 유효하고 수급 변화가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외국인 지분 기준 부담이 적은 업종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와 대비해 업종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이 작아졌고, 상대적으로 이익조정이 양호하며, 연중 누적(YDT) 수익률 기준으로도 크게 상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업종에는 음식료, 인터넷·게임, 항공, 증권 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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