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전 세계 기후변화로 미국도 극심한 폭염에 직면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올여름 더위 테마 종목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올해 여름 천연가스 가격과 관련 주식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EBW 애널리틱스그룹의 엘리 루빈은 "여름 내내 시장이 더위 테마에 집중할 것"이라며 "7~8월에 평년보다 훨씬 더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염 기간에는 집과 사업장에서 냉방을 위해 에어컨에 의존해 전력 수요가 급증한다. 이러한 전기 사용의 급증은 일반적으로 천연가스 가격을 상승시킨다. 예컨대 지난해 6월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기온 상승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4주 연속 오른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는 데이터로 사용하는 냉각도 일수(CDD)도 증가하고 있다. 저장 잉여량 감소와 기록적인 폭염의 조합으로 향후 30~45일 동안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 펀더멘털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루빈은 "중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점점 더 혹독한 일기 예보가 현실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벤징가는 EQT코퍼레이션(NYS:EQT)과 체사피크에너지(NAS:CHK), 셰니어에너지(NYS:LNG), 캐나디안내추럴리소스(NYS:CNQ), 앤테로리소스(NYS:AR), EOG리소스(NYS:EOG), 킨더모건(NYS:KMI),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YS:FANG), 원오크(NYS:OKE), 비스트라에너지(NYS:VST)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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