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최대 수익을 창출하는 균형점을 찾을 시간이 네이버에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일 치지직이 광고매출을 통해 플랫폼과 스트리머의 수익을 늘리는 것을 지향하는 만큼 최근 도입한 중간광고와 광고제거 상품 '치트키'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지직은 지난 13일 중간광고를 도입하고 광고제거 상품인 '치트키'를 월 1만3천 원에 출시했다. 중간광고는 스트리머가 설정한 간격(30분·45분)에 따라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방식이다. 광고 수익은 프로·파트너 등급 스트리머가 네이버와 공유한다.
이준호 연구원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아프리카TV가 여전히 1위"라고 평가했다.
트위치코리아가 국내에서 철수한 이후 아프리카TV가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트래픽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프트콘 뷰어십에 따르면 6월 1일~17일까지의 평균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TV가 15만108 명, 치지직이 8만2천174 명이다. 4월(1.58배)·5월(1.76배)에 이어 평균 시청자 수가 1.83배로 벌어진 것이다.
아프리카TV는 사명을 SOOP으로 바꾼 바 있다. SOOP은 지난 5일 글로벌 SOOP 베타 버전 출시를 완료했다. 태국 현지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서비스 안정화가 이뤄지고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동시 송출을 할 전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중단한 상황으로 이들의 동시 송출은 해당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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