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노인을 연령으로 취업을 금하는 것은 또 다른 차별로서 위헌성을 부인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정년제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2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은 정년 자체를 없애버렸고 독일, 일본은 정년 연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1981년에 정년제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고 연령에 따른 취업 제한은 헌법상 평등권 위반으로 확정 지었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아울러 노인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2대 국회의원 중 70세 이상이 6명이고 그 중 국민의힘 의원은 2명인데, 이 정도 인원으로 노인 연령층을 직접 대변하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황 위원장은 "630만명, 12.3%의 노인층의 각종 문제를 다른 연령대의 의원들에게 부탁해 해결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당사자가 자신의 문제 다룰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치를 (위해) 저희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출마가 신체적으로 어렵다면 80대, 90대 모든 연령층을 비례해서 비례대표에서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신중한 고려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9 ham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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