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송배전 근로자의 기능 자격 연령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배전 4종, 송변전 7종 등 총 11종의 기능 자격이다.
한전은 오는 8월에 기능 자격 운영 기준을 개정해 연령이 아닌 근로자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건강검진 결과 또는 국민 체력 인증서를 필수 제출하도록 해 작업에 필요한 적정 체력을 근로자가 스스로 유지하도록 유인할 방침이다.
한전은 고소 작업자와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당일 건강 상태를 더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안전보건 특별 프로그램도 실행할 계획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자는 안전교육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적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노인인구 1천만명 시대에 새 근로 기준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고령 근로자의 안전하고 유연한 근로 환경이 조성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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