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사장 "더 나은 성과 창출 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에 해당하는 '미흡'(D)을 받은 한국가스공사가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가스공사는 20일 이번 TF 발족에 대해 "정부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원가 이하의 가스공급으로 누적된 13조 원의 미수금 부담에 전년 C등급에서 D등급으로 한단계 하락했다. 현재 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3조5천여억 원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하는 가스공사의 처지를 고려할 때 미수금 회수에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 종합청렴도 평가결과가 낮았던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5일 인천 연수구 LNG 생산기지에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2024.6.5 [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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