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경북이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반도체, 청정수소 생산 거점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스물여섯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공개했다.
◇ SMR 연구개발 착수…금융지원 확대
정부는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SMR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국형 SMR 노형 개발에 주력해왔다.
산업부는 경북에서 SMR 분야 혁신제작기술 및 공정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자 SMR 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또 SMR 기자재 핵심 장비를 원전 기업에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의 SMR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경북은 원전 6기가 있고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가산단 후보지 등 원전산업 전주기 역량이 모인 지역인 만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산단에 반도체 R&D 실증시설 지원
산업부는 지난해 7월 구미산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부장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소부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6년까지 극한 환경에서 시스템반도체를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 울진 원자력 수소 생산시설 추진
정부는 작년 3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울진에 청정수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대규모 예비 타당성 사업 지원도 함께 검토하고 관련 기업이 들어서는 경우 울진을 수소특화단지로 신속 지정해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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