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글로벌 채권 약세에 맞춰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재무성의 국채 만기 조절 가능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53bp 오른 0.9513%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31bp 상승한 1.7734%, 30년물 금리는 0.41bp 오른 2.129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29bp 하락한 2.269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Juneteenth)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국채시장에서 10년 만기 독일 국채(분트) 금리는 1.26bp 상승했고, 같은 만기 영국 국채(길트) 금리는 1.54bp 올랐다.
도쿄채권시장 개장 이후 미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일본 국채 금리는 이러한 흐름을 따라 1~2bp의 금리 상승폭 사이에서 등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재무성의 향후 국채 발행 행보에 좀 더 관심을 보였다.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 축소 방침을 표명하자 일본 재무성이 국채 발행연한(만기)을 단기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기 때문이다. 향후 장기 국채 금리를 떨어뜨릴 요인이 될지 고민했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5년 만기 국채 입찰은 총 1조7천453억엔이 낙찰됐다. 응찰 배율은 3.97배로 집계됐다. 대기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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