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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위안화 약세·자본 유출 우려에 하락

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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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0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내린 3,005.44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1.88% 떨어진 1,655.85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중 하방 압력을 키우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증시를 끌어내린 건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였다. 최근 지속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유출에 대한 경계심이 시장에 깊어지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심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 심리를 지지해주는 요인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하며 통화정책 안정 기조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3.95%로, 1년물 LPR을 3.4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033위안(0.04%) 올린 7.1192위안에 고시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레저, 소프트웨어, 통신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통신, 해운, 소비자 서비스는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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