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6.00달러(1.11%) 상승한 온스당 2,372.9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달 7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 가격은 미국 경제의 둔화 신호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부진한 경제 상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촉발해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끝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8천명으로 직전주보다 5천명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대비 5.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스위스중앙은행(SBN)은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오는 8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는 금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금리 인하 시 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되고 채권 금리 하락이 금에 우호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짐 위코프 킷코메탈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번 주 후반 금 시장 강세론자들은 더욱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며 "이는 주중 나온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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