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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배당 ETF 안정성과 성장성 함께 주시해야"

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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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 기초자산과 배당의 안정성 및 성장성 모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1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월 배당 ETF의 투자 포인트는 기초자산 가격과 배당금의 전망"이라고 짚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매월 발생하는 배당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월 배당 ETF의 투자 매력도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통해 확보되는 현금 흐름이다. 단순히 기초자산 상승이나 하락에 따른 손익 외에도 주식 배당, 옵션 프리미엄, 채권 이자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 수익이 월 배당 ETF 상품들의 이점으로 작용한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등은 연 10% 이상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월 배당 ETF의 배당 규모가 향후 증가하거나 최소 감소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나 아무리 배당이 많더라도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기대한 만큼의 수익률을 거둘 수 없다. ETF 자체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 손해가 나면 지급되는 배당으로부터의 수익이 상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일례로 미국 미드스트림 인프라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높은 배당 수익을 지급해왔다"면서도 "다만 과거 유가 하락기에 ETF 가격이 50% 이상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높은 배당 수익률이 무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초자산과 배당 모두에 대한 객관적인 전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기초자산 가격의 경우 자산 고유의 특성과 더불어 매크로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변수도 있다.

하 연구원은 "모든 요인을 다 고려해 투자한 경우라도 지속해 투자 자산의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상품별 수익 구조와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NH투자증권

출처: NH투자증권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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