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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外人 매매+초장기물 변동 소화

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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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장중 국고 초장기물 금리 변동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수 등을 소화하며 국고채 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2bp 내린 3.18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6bp 하락한 3.25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7틱 오른 105.2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만44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7천21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6틱 상승한 114.7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천27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115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52포인트 하락한 135.30이었다. 거래량은 49계약이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여전히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과 좁은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시각 등을 제시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최근 이어지던 강세가 전일 다소 조정된 이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수가 곧바로 채권시장의 강세로 이어지는 흐름에 균열이 생긴 듯 보인다"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관들이 반기말을 앞두고 초장기물에 대해 차익실현성 매도를 내놓으면서 국채시장이 약세 스티프닝을 나타내고 차주 입찰도 예정돼 있어 그간의 패닉매수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투자자가 현재 금리 수준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가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국고 3년에 대한 숏(매도) 베팅해둔 기관들이 숏커버에 나서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3bp 오른 3.218%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3bp 내린 3.257%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50bp 오른 4.7500%, 10년물 금리는 3.90bp 상승한 4.2660%를 나타냈다.

장 초반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잉글랜드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BOE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에서 동결했지만 비둘기파적 동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리 동결은 찬성 7명, 반대 2명 구도로 이뤄졌는데 동결에 찬성한 7인 가운데 인하를 염두에 둔 위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은 포함됐다.

한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6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기존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증액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달러-원 환율은 1,393원 선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1,389원 정도에서 움직인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9엔을 상회하며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환시 움직임을 주시하며 미국 등 기타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며 오전 10~11시경 수익률곡선이 전반적으로 약세 스티프닝을 나타냈다.

그 뒤에는 초장기물 약세가 다소 되돌려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3년 국채선물 매수세가 커지며 채권시장도 강세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6천44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91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4천33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216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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