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이어가는 동안 공매도(숏) 포지션이 급감했다고 JP모건이 분석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를 비롯한 애널리스트 팀은 미국 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점 부근으로 오르는 과정에서 숏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잠재적인 취약성이 커졌다고 봤다.
그는 "지난 1년간 미국 시장을 지지한 요인 중 하나는 S&P500를 추종하는 SPY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QQQ라는 두 개의 큰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공매도 잔고(Short Interest)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ETF는 투자자들이 주로 지수에 베팅하는데 사용되는데 공매도 잔고가 감소하면서 점차 숏커버가 일어나 지수를 떠받쳤다고 JP모건은 언급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수에 대한 매도 대신 개별 주식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구축됐을 수 있지만 데이터로 뒷받침되지는 않는다고 봤다.
JP모건은 숏포지션이 감소한 이유로 급등장에서 숏포지션 유지가 어려워진 점, 규제 기관의 투명성 요구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기록적인 고점으로 급등한 시장이 지수를 떠받치는 이야기에 대한 의심이나 나쁜 소식에 더 민감해졌음을 시사한다고 JP모건은 지적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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