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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슬로베니아서 원자력 협력 포럼…협력 방안 논의

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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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1일(현지시간)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원자력에너지 협력 포럼'에서 슬로베니아 정부 관계자, 원전 관련 기업인 등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슬로베니아에서 원자력에너지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수도 류블랴나에서 신규원전 발주사 GEN을 비롯한 현지 기업 13곳과 한국 원전 관련 기업 등 110여명이 자리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양국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양국 기업 간 소통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회의를 마련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슬로베니아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양국 기업이 원전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내 기업으로는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E&C, 삼성C&T, GS E&C가 참석했고 슬로베니아에선 IBE, NUMIP, Elmont 등 13개 기업이 자리했다.

황주호 사장은 보얀 쿠머 슬로베니아 환경기후에너지부 장관, 다니엘 레비챠 원자력보좌관과 면담하고 한수원의 기술력, 사업 역량 등을 소개했다.

슬로베니아 신규원전 JEK2 프로젝트 발주사인 GEN의 데얀 바라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서는 한수원이 슬로베니아 신규원전 건설에 최적임자임을 피력했다.

황 사장은 "한수원은 2021년 크르슈코 2차기기 냉각계통 열교환기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슬로베니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원전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맞춤형 수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현재 운영 중인 크르슈코 원전 1호기 인근에 최대 2천400MW 규모의 대형원전 1~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발주사는 2025년 3분기까지 입찰 안내서를 발행하고 2028년 말까지 최종 투자 결정 및 계약을 진행해 2032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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