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 최근 2년간 은행과 증권사 창구를 찾는 2030 젊은 신흥 부자들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보다 10배 넘게 오른 엔비디아, 4배 넘게 오른 비트코인. 투자시장에서는 물가보다 덜 오른 급여 수준을 보상해주기라도 하는 듯 '부의 추월차선'을 탈 기회를 제공했다.
멀지 않은 지인들의 성공담을 들은 사람들의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를 이용하는 사기꾼들도 그만큼 많아졌다. '앞으로 오를 주식 알려드려요'라는 피싱 문자가 성행하고, 알짜정보와 거짓정보가 홍수처럼 뒤섞여 퍼진다.
'진짜'를 찾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투자시장에서 35년 동안 자산운용실력을 갈고닦은 베테랑의 인사이트는 어떨까.
50주년을 앞둔 행정공제회(POBA)는 허장 사업이사(CIO)가 직접 행정공제회 금융상품과 자산운용을 설명해주는 'POBA 머니쇼'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허 CIO가 이끄는 행정공제회가 콕 집은 앞으로 투자시장을 이끌어갈 테마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였다.
금융 프로그램으로 꾸린 첫날에는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의 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기초 강의 이후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물리 인공지능의 부상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강의한다.
AI와 모빌리티를 강의 주제로 꼽은 데에는 해당 분야로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허 CIO의 인사이트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투자자산의 출현과 자산배분'을 주제로 한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의 강의를 통해 공제회원들에게 투자자로서의 눈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주택정책관으로부터 직접 올해 부동산 정책 현황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엇갈리는 부동산 전망 속 기회를 잡기 위한 경·공매 노하우를 설명해주는 강의와 양도, 상속, 증여 시 절세 방법을 알려주는 세법 강의도 준비했다.
행정공제회가 처음 시도하는 '알찬' 머니쇼에는 35만 공제회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첫날과 둘째 날 참석자를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을 모집했는데, 7천765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3대1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POBA 머니쇼는 '2024년 회원체감 복지서비스 극대화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행정공제회는 공제회원 180명에게 베트남 푸꾸옥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지원 이벤트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빈펄, 푸꾸옥이 속해있는 끼앤장성의 관광청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반기에도 250명을 선정해 같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롯데월드를 통 대관해 가수 에일리와 다이나믹 듀오를 초대한 '롯데월드 올나잇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제회원을 위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금융부 송하린 기자)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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