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주춤한 코스피 0.3%대 하락 출발…美 AI 속도 조절 영향

24.06.24.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2년 반 만에 2,800선을 넘어섰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주춤했던 코스피가 이번주 0.3%대 하락 출발했다. 마이크론 실적과 미국 대선 토론을 소화하며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35%) 내린 2,774.64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장보다 0.55포인트(0.06%) 하락한 852.16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807.63까지 올라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1일에는 미국 증시의 영향과 차익 매물이 풀리면서 다시 2,780선으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에도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인공지능(AI) 등 기술주에서는 오름세가 조절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주 후반께에는 2거래일 연속 빠졌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18%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최근 증시 흐름을 주도해왔던 AI 대장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 국내 증시 투자자들에게 고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과열 부담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21일(현지시간)은 미국 증시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었기에, 수급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는 점도 살펴봐야 한다.

뉴욕 증시에 맞춰 국내 증시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달러의 방향성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주 후반께에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헤드라인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6%에 형성되어 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뉴욕 증시 마감 이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이다. 마이크론이 제시할 반도체 업황 가이던스에 따라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대한 실적 눈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밖에 미국의 1차 대선 토론회도 주목할 만하다. 여론조사 결과상 대선후보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1%에 미치지 못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800선에 안착할 수 있는지도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가 향방에 달려있다"며 "마이크론 실적에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박경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