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연말에 6,000선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투자전략가인 앤드루 슬리몬은 "S&P500 지수가 연초 이후 15.4%, 지난 12개월 동안 27.1%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주식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슬리몬은 "다만, S&P500 지수가 지난 8개월 가운데 7개월 상승했고 작년 10월 저점 대비 40% 상승했다는 것"이라며 "올여름에 어떤 종류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개선되지 않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S&P500 지수가 올해 4분기에 추가 상승해 연말에는 6,000에 근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관련 대형주가 실적 사이클 중에 발생하는 계절적 충격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주의 장점은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여 소형주보다 이익조정을 하는 게 좀 더 용이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주의 경우 이익 조정이 없고,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고금리에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처음 인하하면 소형주의 성과가 클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대형주가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슬리몬은 사업 업황 강세를 보이는 투자은행(IB) JP모건(NYS:JPM), 보험사 프로그레시브 코퍼레이션(NYS:PGR) 등을 좋은 투자처로 추천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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