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00년대 초 버블과 닮았다…"하반기 주식시장 리스크 관리 필요"

24.06.24.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을 매개로 오르고 있는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거품 붕괴 모습이 현재 주식시장과 겹쳐 보인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에 하반기 주식시장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된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현명한 투자자라면 과거를 살피는 것과 더불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용시장 약화→임금 소득 약화→소비 약화→혁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약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일명 '신경제' 시대를 예로 들었다. 기술 진보의 바탕을 둔 주식 시장 상승 논리가 당시 나타났던 점을 현재 AI 혁명과 비교했다.

신경제 시대는 제조업에서 정보기술 서비스업 위주로 전환하는 당시 미국 경제를 일컫는 표현이다. 투자자들은 전통적 경제 지표가 둔화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숙고해야 할 것은 당시의 IT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누가 소비하냐는 점"이라며 고용시장 약화에 따른 혁신기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약화가 나타나며 200년대 초반 주식시장이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이 AI 산업을 주축으로 오르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 모습과 닮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과거 70년간 미국 사례에서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 양호한 상태에서도 고용시장 모멘텀이 약화할 경우 주식시장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미국 고용시장 모멘텀 약화가 시작됐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며 "AI 관련 수요가 홀로 굳건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출처: DB금융투자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