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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전량 미매각…종근당홀딩스는 흥행

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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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효성화학(BBB+)이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았으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미매각이란 결과를 받은 반면 종근당홀딩스(A+)는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이날 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500억 원에서 전량 미매각이 났다.

효성화학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희망 금리 밴드로 6.80%~7.8%를 제시했다.

효성화학은 지난 4월에도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당시에도 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전량 미매각됐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베트남 공장 신축 투자, 특수가스(NF3) 및 중국(취저우) NY필름 생산설비 증설 등 대규모 시설투자 자금 소요가 지속됐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 대규모 설비증설에 따른 수급 저하 등으로 투자성과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효성화학의 올 1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천485.8%, 80%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300억 원에서 총 2천36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희망 금리 밴드로 'A+'등급 2년물 무보증 회사채 금리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13bp 수준에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신평은 종근당홀딩스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회사는 종근당을 비롯해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등의 사업자회사들로부터 배당수익, 브랜드 사용수익, 수수료 수익을 수취해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열사 지분가치, 종근당계열 지주사로서의 금융시장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재무적 융통성 역시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올 1분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0.1%, 13.9%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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