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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재료 부재에 보합권 혼조…5월 PCE 대기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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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재료는 없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0bp 하락한 4.25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90bp 오른 4.74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40bp 내린 4.383%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7.5bp에서 -49.3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주요 지표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섰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모두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노동시장은 천천히 조정되었고, 실업률은 조금만 상승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우리는 그렇게 긍정적인 결과가 덜 가능할 수 있는 지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데일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최근 지표들이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상태라고 평했다.

굴스비 총재는 고금리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 실업률은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은 약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5월 PCE 가격지수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의 상승률이 점쳐지고 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었다.

FHN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는 주택가격과 신규 주택 판매 같은 지표들로 조용하게 시작해 화려하게 끝낸다"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오는 27일, 5월 PCE 가격지수는 28일 발표되는데 PCE의 경우 지난달과 같은 완만한 수준의 물가 압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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