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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 '핵심 전략사업 총괄' 최영진 한화운용 전무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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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솔루션, ETF, 디지털마케팅, 신사업 등 핵심 실무 전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ETF(상장지수펀드)와 연금이 금융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운용사별 차별화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ETF와 연금 포트폴리오, 운용사 최초 펀드 직접 판매 애플리케이션 등 경쟁 운용사들이 하지 않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을 이끄는 최영진 전무는 25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전략사업부문은 다른 운용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직"이라며 "개인화된 맞춤 솔루션으로 투자하는 데 필요한 사업 부문을 합한 조직이 전략사업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은 연금과 솔루션, ETF와 디지털마케팅, 패밀리오피스, 신사업 등 실제 자산운용사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이런 신설조직이 생긴 데는 그동안 최 전무가 한화자산운용에서 이룬 성과가 바탕이 된다.

그는 지난 2020년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자산운용사 자본금 5천100억원 증자를 추진해 업계 최대 자기자본 규모를 확보하며 디지털, 글로벌 사업 추진 기반 선도한다.

이후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자산운용업계 최초 자체 개발팀을 통한 투자 애플리케이션인 '파인(PINE)'을 론칭한다.

최 전무는 "대형 운용사 최초로 펀드 직접 판매 애플리케이션인 '파인(PINE)' 출시해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보수를 책정했다"며 "운용사 중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개발 인력들을 인하우스 화해서 회사 내에 또 다른 스타트업이 있는 것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화운용 직판앱인 파인(PINE)을 활용하면 보수가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며 선취 수수료, 후취 수수료, 환매 수수료가 모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다른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전략 ETF를 통해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 전무는 "무분별하게 ETF 상품을 출시하지 않는 이유는 고객의 이익 개선을 우선으로 뒀기 때문"이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전략 ETF 중심으로 대고객 소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ARIRANG ETF 순자산총액은 3조원을 돌파했고 고배당, K방산, 우주항공, 일본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HBM반도체 등에서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 전무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서 투자자의 경제적 자유를 돕고 싶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객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적연금이 노후를 커버해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사적 연금으로 커버리지 해야 한다"며 "개인을 위한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연금 투자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

최 전무는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금융투자업계와 인연을 맺는다. 입사 후 대치지점 등 지점 영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초고속 승진을 한 후 한화투자증권 상하이사무소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글로벌 경영 성과도 인정받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중국 전략을 담당하고 한화생명에서도 글로벌전략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화자산운용으로 이동한 후에는 채널연금마케팅본부장, 디지털전략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을 거쳐 전략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최 전무는 향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디플레이션 기조를 바탕으로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마무리되고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급격한 경기 침체로의 진입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화 정책 전환에 따른 금리 안정으로 채권의 투자 매력과 자산 배분에서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 전무는 액티브 ETF 시장의 성장성이 커지는 만큼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매니저의 종목 선택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구조를 짤 수 있기 때문인데 매니저의 종목 선택 능력으로 높은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국내는 기초 지수 없이 액티브 ETF를 상장할 수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도적인 정비가 생긴다면 기존과 다른 다양한 상품을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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