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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안성물류센터 유동화…600억 마련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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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발생 심화로 '세일앤리스백' 추진

자산 효율화 통한 수익 극대화 목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네트웍스[001740]가 안성물류센터를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유동화한다.

자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목적이다. 최근 공실 발생 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AI 컴퍼니'로의 변신을 꾀하는 SK네트웍스는 최근 SK렌터카 매각 등 사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팔을 걷은 상태다.

SK네트웍스 을지로 삼일빌딩 전경

[출처:SK네트웍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600억 원대의 가격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수자는 물류 관련 기업으로 알려진다.

앞서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지난달 13일 회의를 열고 '안성물류센터 매각의 건'을 처리했다.

2021년 경기도 이천에 수도권통합물류센터를 준공한 이후 안성센터의 활용도가 예전만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ICT 액세서리 등 물류 일부 품목을 수도권센터로 이전하며 안성센터에 공실이 발생하고 사용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자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 확보 차원에서 안성센터 매각을 결정했다.

현재 안성센터에는 스피드메이트사업부에서 운용하는 각종 차량용품과 수입차 부품, 타이어 물류 등이 보관돼 있다. SK브로드밴드 등 SK 멤버사가 부분 임대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는 자산 효율화 관점에서 일단 매각한 후, 임대(세일앤리스백)하는 형태로 안성센터를 계속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현재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는 전국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물류센터(경기도 이천) ▲안성물류센터(경기도 안성) ▲부산물류센터(경상남도 김해) ▲대구물류센터(경상북도 칠곡) ▲대전물류센터(대전) ▲광주물류센터(전라남도 장성) 등을 두고 있다.

이번 유동화는 SK네트웍스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영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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