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코스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치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 내 코스닥 소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최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상반된 현상으로 코스닥 흐름을 주도하는 개인들의 관심이 코스피로 옮겨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 내에서 소외된 업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 강도가 개선되는 국면에서는 코스닥 내 낙폭과 대업종들의 약진이 공통으로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에 "2분기 코스닥 내에서 소외되었던 업종들은 건강관리와 2차전지(화학,IT가전), 엔터(미디어,교육)라며 건강관리 업종은 이익과 수급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여타 업종 대비 높기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 연구원은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특성상, 코스닥 지수 레벨은 금리에 높은 민감도를 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6월 이후 연내 보험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차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 신용 융자 잔고율도 1.7% 수준으로 2020년 초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코스닥이 상승해도 조정 시 차익 실현 매도세가 확산할 우려를 완화해 주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경험상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구간에서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가 관찰되고 있다"며 "국내 수출 증가율은 연말로 갈수록 둔화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해 수출의 기저효과가 약화하는 구간에 진입한다면 코스닥이 아웃퍼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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