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NYS:ORCL)은 미국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금지하는 조치가 회사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 5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서 "틱톡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적시에 해당 용량을 재배치할 수 없다면 매출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미국에서 금지 조치를 피하려면 9개월 안에 틱톡을 매각해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의 소유 구조는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오랫동안 미국에서 긴장의 원인이 되어 왔다.
오라클은 미국에서 1억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틱톡은 미국의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해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를 오라클의 서버에 이전을 추진했다.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 최고경영자(CEO)는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오라클이 틱톡 직원들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틱톡을 겨냥한 초당적 법안이 통과되고 바이든이 매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틱톡은 이 법안이 수정헌법 제1조 언론의 자유 보호를 위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라클은 틱톡과의 재정적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4월 틱톡이 미국에서 연간 1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매출의 3~5%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지출할 수 있으며, 이는 4억8천만 달러에서 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라클의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9억 달러에 달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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