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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단기조정 노이즈…연말까지 10% 추가상승 여력"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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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주도주 일부 조정한 뒤 10월 다시 늘려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고점 우려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3분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3분기 S&P500의 밴드는 5,200~5,800으로 당초 하반기 전망 대비 상향한다"고 말했다.

상향 근거는 이익 전망 개선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 예상됐던 주당순이익(EPS)을 3분기 중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EPS 이외에 다른 변수는 단기 조정을 야기하더라도 노이즈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바라봤다.

주가가 대부분의 상승 재료를 선반영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도 "EPS에서 추가 상승 동력을 여전히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미국 기업이익 컨센서스는 시장 기대를 계속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까지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이익 수정 비율이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2025년 EPS 컨센서스 상향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5월 미국 경제지표가 소비, 고용, 건설경기를 중심으로 둔화 흐름을 연출하면서 최근 실적 추정치 개선이 의아해 보일 수 있지만, 경기를 초월한 메가캡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는 수년간 이어진 침체 우려로 저평가돼왔기 때문에 아직도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P500 12개월 EPS는 현재 259포인트인데, 최근 컨세서스 상향 속도를 감안하면 연말 285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업사이드는 10%로,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중 단기 변동성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발표 기간 이후에도 경기 모멘텀이 부진하다면 빅테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주가 부진이 심화할 공산이 있고, 초대형주로 집중된 수급 구도는 쏠림 해소 과정에서 과격한 주가 흐름을 만들 공산이 크다"며 "시장이 쉬어갈 수 있는 8월 중순 이후에는 주도주 비중을 일부 조절하고, 대선 직전인 10월 다시 늘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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