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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5년새 6.5명→5.4명…취업유발↓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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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0년 고용표 작성 결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서 고용창출력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여주는 취업계수는 지난 2015년에는 6.5명을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5.4명으로 하락했다. 특히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서비스부문의 취업계수는 10.2명에서 7.7명으로 대폭 줄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고용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취업자수를 의미하는 취업계수는 전체 평균 5.4명을 기록했다. 동일 기준으로 산출한 지난 2015년 수치 6.5명 대비 1.1명 하락한 것이다.

금번 작성된 고용표는 5년마다 작성하는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의 부속표로 노동파급효과 분석, 인력수급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업환산기준으로 노동력을 추계하며 취업자를 부문별, 취업형태별, 성별로 구분한다. 취업자란 임금근로자(상용직+임시·일용직)에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를 합한 개념이다.

아울러 2020년 고용표는 전업환산기준 근로시간을 하향 조정(40→36시간)하고 군인의 포괄범위를 확대(사병,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추가)했다.

취업계수 하락은 서비스업(10.2→7.7명)을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서비스 산출액은 1천722조 원에서 2천246조 원으로 증가한 반면 취업자는(1천764만명→1천737만명)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도소매 등 서비스업의 취업계수가 줄어든 것은 온라인 판매가 늘어난 효과로 생각된다"면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산품의 취업계수(2.4명→2.0명)도 하락했다. 제조임가공, 산업용장비수리, 소비재제품 등 전 분야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계수가 하락하면서 취업유발계수도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취업유발계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수요 1단위(10억원)가 발생할 경우 그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수를 의미한다.

취업유발계수는 2015년 11.7명에서 2020년 9.7명으로 2명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가 15.0명에서 11.5명으로 3.5명 대폭 하락했다. 소비자서비스(23.0명→18.2명)와 도소매 및 운송(17.8명→13.4명)이 하락을 주도했다.

공산품의 취업유발계수는 7.3명에서 6.3명으로 1명 하락했다.

지난 2020년 총 취업자 수는 2천444만 명으로 2015년 2천483명에 비해 1.6% 감소했다.

임금근로자(1,827명→1,818명) 비중은 73.6%에서 74.4%로 상승했고 성별 비중(남 61.0%, 여 39.0%)은 2015년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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