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글로벌 자금, 인도 주식펀드 확대…미국 채권펀드도 늘어

24.06.25.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글로벌 펀드 시장에서 미국 주식 펀드의 설정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도 주식 펀드의 신규 설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미국 채권펀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내수 성장과 중국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주식 펀드는 2022년 하반기부터 반기별 신규 펀드 숫자가 테크(기술주) 주식 펀드와 비슷하다"면서 "미국 채권펀드는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주식 펀드 신규 설정은 지난해 하반기 225개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56개로 줄었다. 상반기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도 4분의 1가량으로 큰 폭 줄었다.

반면 인도 주식 펀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이다. 매 반기 50개가 넘는 인도 주식이 신규로 설정되고 있다.

그 외 아시아주식 펀드는 신규 설정이 지속해서 줄고 있다. 일본 주식 펀드만 닛케이지수의 상승 속에 신규 설정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미국 채권을 넣은 펀드가 가장 많이 설정됐다. 지난해 하반기 119개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63개가 새로 설정됐다.

김 연구원은 "신규 설정펀드는 투자자 관심이 있고 향후 경제 전망이 밝은 분야나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연초 이후 국내 주식 펀드는 반도체 펀드에서 환매가 이어지는 등 자금 유출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해외주식 펀드는 반기마다 50개가량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액티브 주식 펀드는 10개 미만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지수연동형 펀드는 같은 기간 신규 설정이 20개 내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펀드로 월간 1조원 이상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형 헤지펀드에서는 코스닥벤처펀드와 공모주 펀드 등 기업공개(IPO) 우선배정 물량이 있는 펀드의 인기가 높다고 그는 강조했다.

출처: 유안타증권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