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160엔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2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7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13bp 오른 1.002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1.8431%, 30년물 금리는 1.45bp 오른 2.1936%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5bp 상승한 2.3326%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2.40bp 하락했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 속에서 대기 매수세가 움직였다.
하지만, 도쿄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글로벌 시장과 다소 디커플링(탈동조화)됐다. 개장부터 금리 소폭 오르며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4거래일 연속으로 금리가 높아지는 상태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가 채권 매수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9.702엔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160엔 상향 돌파를 두고 경계감이 상당하다.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10년물을 기준으로 1% 선에서 조금씩만 오르내렸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1.09bp에 불과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20년물 입찰은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총 2조4천737억엔이 응찰해 7천557억엔이 낙찰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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