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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 4월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치 수준을 경신했으나, 상승 속도는 둔화했다.
25일(현지시간)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지수는 직전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상승세는 전월치(6.5%↑)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
4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요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8.0% 올랐다. 직전월 상승률인 8.3%에서 약간 둔화한 수준이다.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7.2% 오르며, 직전월 상승률 7.5%를 하회했다.
주요 도시 중에서는 샌디에이고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10.3% 오르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과 시카고의 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년대비 9.4%, 8.7% 오르며 2, 3위를 기록했다.
S&P 다우존스지수의 브라이언 D. 루크 원자재 부동산·디지털자산 총괄은 "전통적인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주택시장은 다시 한번 회복력을 테스트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수는 연초보다는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별도로 발표된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4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6.3% 올랐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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