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제너럴 모터스(NYS:GM)의 로봇 택시 회사인 크루즈(Cruise)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 임원인 마크 휘튼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루즈 이사회를 이끄는 메리 바라 GM CEO는 마크 휘튼 신임 CEO에 대해 "제품 확장 및 관련 생태계 구축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검증된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라며 "경력 전반에 걸쳐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이는 사회에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을 창출하려는 크루즈의 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휘튼은 MS의 창립 엔지니어로 비디오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Xbox) 부문을 17년 이상 책임졌으며 2014년 오디오 회사 소노스(Sonos)로 옮겨 최고제품책임자(CPO)로 근무했다. 이후 그는 아마존에서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번 신임 CEO 임명은 크루즈가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재개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져 주목된다.
크루즈는 지난해 10월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미국 전역의 테스트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해당 사고에서 보행자는 크루즈 로봇 택시에 치여 6미터가량 끌려갔으며 이후 크루즈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카일 보그트는 사임했다.
크루즈는 이달부터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테스트 운행에 추가해 피닉스, 휴스턴, 댈러스에서 감독 주행을 재개했다.
한편 GM은 CEO 임명과 함께 다른 임원들의 임명도 발표했다.
리비안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었던 닉 멀홀랜드가 크루즈의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됐으며 GM의 법무 및 최고 정책 책임자를 역임한 크레이그 글리든도 법률, 정부 업무, 재무, 커뮤니케이션 및 인적 자원을 담당하는 사장 겸 최고 행정 책임자로 크루즈에 합류하게 됐다.
[크루즈 제공]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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