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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AI 반도체 빅데이 되나…엔비디아 주총·마이크론 실적 예정

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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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부문이 가격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국 시간으로 26일 열리는 두 가지 주요 이벤트가 또다시 가격 반등의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NAS:NVDA)는 수요일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는 개장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수요일 반도체 주가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두 가지 긍정적인 촉매가 있다고 기대한다.

무한랠리를 보이던 엔비디아 주식은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다소간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과 퀄컴 등도 지난주 하락했다.

최근 5일간 엔비디아 주가 흐름

[출처: CNBC]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주총회에 참석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어떤 발언이 나오더라도 주가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하베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의 폴 믹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아시아 순방 중 황 CEO가 인공지능 칩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가 반등을 촉발했다"며 "이 발언은 거대 칩 기업이 아직 최고 수익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투자자들의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5일간 마이크론 주가 흐름

[출처: CNBC]

마이크론도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의 할란 수르 애널리스트는 "AI 기반 수요 증가는 메모리 시장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메모리 동인"이라며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로 말했다.

씨티의 크리스토퍼 데넬리 애널리스트도 예상보다 강력한 가이던스와 마이크론의 AI 메모리 노출 증가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며 목표 주가를 주당 150달러에서 17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믹스 CIO는 "이번 주가 하락이 투자자들에겐 기회지만, 이벤트가 끝난 후까지 기다리라"며 "목요일 아침에 뉴스가 나온 이후에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을 더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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