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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호주 CPI 예상 상회·외국인 추이 주시

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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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오전 중 발표된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시장 약세가 더 커졌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지만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갔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bp 오른 3.228%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1.8bp 오른 3.28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8틱 내린 105.0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5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0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내린 114.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4천19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3천99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오전 중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순매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오전 중 호주 5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세가 다소 꺾이면서 훅 밀렸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최근 계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것이 내일 유로클리어 국채 통합계좌 오픈과 연관이 있는 듯하기도 하다"며 "선취매 느낌으로 일부 들어온 듯한데, 실제 오픈 이후에도 사는지가 포인트일 듯"이라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5bp 내린 3.195%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3.26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10bp 오른 4.7550%, 10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4.2520%로 마감했다.

간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5월 전미활동지수가 0.1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선 것이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아직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채선물은 강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고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주만큼 적극적인 선물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특히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있다.

오전 중 발표된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4.0%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국채선물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과 물가 둔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민생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의 적정성을 검토해 민간신용 레버리지를 하향 안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 위험도 다소 증대되고 있으며 일부 비은행업권의 연체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원 환율은 2.60원 상승해 1,390.10원을 나타낸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은 2.6bp 하락, 10년물은 1.7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1천87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797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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