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신규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반면 투자비 회수 가능성이 큰 중·후기기업 투자 비중이 높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주회사 현황 및 일반지주회사 소속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일반지주사의 경우 제한적으로 CVC 주식을 소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반지주 전환집단(42개) 중 16개 일반지주회사가 지주체제 밖에서 54개 금융사를 보유 중이며 8개 일반지주사는 지주체제 내에서 CVC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반지주 소속 CVC는 13개로 전년 대비 3개 늘었다.
이 중 9개사가 101개 기업에 총 1천764억원의 신규투자를 수행했다.
전년 대비 16.7% 감소했으나 투자 건당 금액은 12억4천만원에서 13억2천만원으로 늘었다.
신규 투자 중 해외투자는 145억원으로 2.4%였다.
투자 대상을 업력별로 보면 초·중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62.3%로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투자비 회수 가능성이 큰 중·후기기업 투자 비중이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등 전기·기계·장비(27.8%), 인공지능(AI)·페이먼트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21.6%), 바이오·의료(13.0%) 순이었다.
대기업집단 내 지주회사는 증가 추세다.
작년 말 기준 지주회사는 174개로 직전 현황공개 때보다 2개 늘었고 지주사별로 평균 14.2개의 소속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과반수인 46개 기업집단이 지주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43개 기업집단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OCI, 동국제강 등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고 원익, 파라다이스 등의 지주사가 대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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