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은 소매 의류업체 갭(GAP)(NYS:GPS)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28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TD코웬은 "갭 산하 4개 브랜드인 갭, 올드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 애슬레타 모두가 변화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수익 성장 잠재력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TD코웬은 갭이 재고율을 낮게 유지하고 공격적인 판매와 가격 인하 억제로 수익률을 개선하는 조처를 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프로스퍼 자료를 인용해 소비자의 약 85%가 올해 신학기 용품에 더 많이 지출하거나 작년과 동일한 지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에는 이 질문에 대한 같은 대답의 비율이 83%에 그쳤다.
갭 매장 매출은 지난 2분기 동안 신제품의 인기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청바지 유행이 스키니 진에서 와이드 핏으로 바뀐 점도 청바지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올드네이비의 신상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새로움은 애슬레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TD코웬은 덧붙였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갭 주가는 0.3%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주가는 상승세를 그려왔다. 올해 상승률은 18%다. 작년 한 해 동안 177% 치솟은 데 이어서다.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갭의 급등세를 고려할 때 실수의 여지는 좁다고 판단했다.
TD코웬은 "최근의 주가 상승은 갭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졌음을 시사하며, 실적이 부진하거나 성장 둔화 조짐이 보이면 주가는 여러 차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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