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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미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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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대기 매수세가 들어와 반등에 성공했다.

◇ 중국 =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53포인트(0.76%) 오른 2,972.53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32.44포인트(2.02%) 상승한 1,641.47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하락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6.76%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의 약진이 포착됐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선전종합지수가 종일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중심의 벤처, 스타트업들이 주로 포진한 차이넥스트 지수는 장중 계속 플러스(+)를 유지하며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했다. 대형 이벤트가 없는 만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대기 매수세가 장을 이끌었다.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입신정밀(SZS:002475)은 장중 3% 이상 올랐다. ZTE(SZS:000063)는 3.7%, 신비정보(SZS:002230)는 8.3% 내외로 상승했다.

장 후반에는 중국 증시의 모든 지수가 상승으로 반전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방향을 바꿨다.

위안화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오른 7.2941위안에서 등락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3위안(0.03%) 오른 7.124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5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7.03포인트(0.09%) 상승한 18,089.93에, 항셍H 지수는 12.75포인트(0.20%) 오른 6,477.24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도쿄 증시는 미국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상승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93.92포인트(1.26%) 오른 39,667.07에, 토픽스 지수는 15.58포인트(0.56%) 상승한 2,802.9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급락했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25일(미국시간) 7% 가까이 급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 올랐다.

도쿄일렉트론이 3.63% 올랐고,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한 어드반테스트는 7.01% 급등했다. 디스코와 레이져테크도 각각 4.69%, 1.38% 올랐다.

반면 도요타는 이익실현 매도에 0.60% 하락했다.

장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토픽스 지수는 오전장 중반부터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은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즈호증권은 미국 국채금리의 움직임이 안정되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8% 상승한 159.794엔을 기록했다.

◇ 대만 = 대만증시도 간밤 미국 주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0.72포인트(0.48%) 오른 22,986.69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고점에 도달한 후 오름폭을 좁히다 낮 12시 38분 이후부터 다시 오름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간밤 다우지수를 제외한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대만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6.76%, 0.73% 올랐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79% 오른 가운데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85% 상승했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된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 5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연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은 각각 1.59%, 1.44% 올랐다. 폭스콘은 0.24% 하락했다.

오후 2시 57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오른 32.54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윤구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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