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LF(AA-)와 다우기술(A) 등 'A'등급 이상 회사들의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A'등급의 경우 두 자릿수 언더 발행이 이루어질 정도로 강한 수요를 보였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F는 이날 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3년물 500억 원으로, 목표액의 4배인 2천100억 원의 수요가 모였다.
LF는 개별 민평 수익률에 ±30bp를 가산한 수준을 희망 금리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5bp 낮은 수준에서 발행이 결정됐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내달 중 500억 원의 공모채 만기가 도래한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LF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오랜 업력과 주력 브랜드의 우수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의류산업에서 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분투자를 통해 외식사업 및 식자재유통사업, 금융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우기술(A)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우기술은 1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천억 원에 총 5천95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금리 밴드로는 개별 민평 수익률에서 ±30bp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30bp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이에 다우기술은 최대 2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기술도 채무상환에 조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신평과 나신평은 다우기술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GS글로벌로 총 5배가 넘는 수요를 확보했다. 2년물 200억 원에는 1천150억 원이, 3년물 200억 원에는 1천9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GS글로벌의 경우 'A'등급 회사채 수익률에서 ±30bp를 가산한 금리를 밴드로 제시했는데, 2년물과 3년물에서 마이너스(-)23bp, -43bp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이번 400억 원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평은 GS글로벌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주요국 통화긴축, 글로벌 분쟁 지속 등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철강,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위축되고 석탄 가격이 하락하며 무역부문 매출이 감소했다"며 "매출 감소에도 중동과 인도에서 발주한 건설 프로젝트용 고마진 철강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무역부문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TV 제공]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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