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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제주도 수소 에너지 사업 지원"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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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주도의 수소 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제주 제주시 구좌읍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 '탄소없는 섬(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회복지원차는 이동식 사무공간을 개조한 수소전기 버스로, 편의 및 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다.

정의선 회장은 "제주도에서 수소, 그리고 청정에너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소 차량을 지원하기에) 아주 적합한 위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소가 제주도에서 주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도 하고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버스를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얻고 다른 부분에도 지원할 수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수소 전기버스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소 기반 지원차를 추가로 지원할 의사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일단 8대가 지원되기 때문에 전국에서 써보고 더 필요하면 당연히 더 하겠다"며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은) 우리를 살려주시는 분들이다"며 "군인, 의사 모두 사람을 살려주시는 분들이니까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당연히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 경북, 인천 등에 소방관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왔다. 향후 대구와 충북에도 2대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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