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매도 호가 상향 조정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매매, 전세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24일 기준 6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변동폭이 동일한 가운데 서울은 0.18%로 전주 대비 0.03%포인트 상승폭을 높였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상승 기대심리도 인근의 정주여건 양호단지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은 0.07% 상승, 지방은 0.05% 하락이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경기(0.02%), 전북(0.02%)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15%), 경북(-0.07%), 부산(-0.07%), 제주(-0.05%), 경남(-0.05%), 강원(-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7→84개)은 감소, 보합 지역(6→7개) 및 하락 지역(85→87개)은 증가했다.
전세 시장은 수도권과 서울이 상승폭을 높여갔고 지방은 하락폭을 확대했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p) 오른 0.12%를, 서울은 0.02%p 오른 0.19%를 나타냈다. 지방은 -0.02%에서 -0.03%로 낙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13%), 경기(0.07%), 울산(0.03%), 강원(0.02%), 충북(0.02%), 전북(0.02%) 등은 상승, 대구(-0.09%), 경남(-0.06%), 경북(-0.05%), 제주(-0.04%),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4→104개)은 유지, 보합 지역(8→10개)은 증가, 하락 지역(66→64개)은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시장에 대해 매물부족 현상으로 임대인의 희망가격 수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수요가 인근 단지로 이전되는 등 확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spna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