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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美 물가 경계감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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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물가가 반등하는 시나리오 등에 대한 우려로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12bp 오른 1.065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90bp 상승한 1.9043%, 30년물 금리는 4.10bp 오른 2.2813%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4.10bp 상승한 2.4263%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8.20bp 상승했다. 지난 7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반등하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이는 글로벌 채권 시장 약세 요인이 됐고, 도쿄채권시장도 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개장부터 일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5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매판매 예비치는 13조5천4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2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소비 개선세와 함께 일본은행(BOJ)의 긴축 기조 시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장중 채권 매도세가 더해지며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낮 12시 43분에 1.0831%의 고점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2년물 입찰은 총 7조5천738억엔이 응찰해 1조9천770억엔이 낙찰됐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금리 상승폭이 비슷해 커브(기간별 수익률 곡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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