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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에 낙폭 줄인 코스피…2,784.06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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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하락 폭 만회…삼성전자 0.37%↑

인도법인 상장 호재 현대차 2.94%↑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했다. 주요 반도체주들도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0.2%대 하락 마감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41%) 내린 838.65에 마감했다.

간밤 마이크론 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개장 직후 반도체 대형주 위주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오전 중 한때 4%에 가까운 하락 폭을 보이며 23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었다. 삼성전자 역시 1% 정도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저점을 인식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습이었다. 최저 2,760대 초반까지 도달했던 코스피가 이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0.37% 상승한 8만1천600원에, SK하이닉스는 0.21% 하락한 23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마이크론 향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가 장 초반 국내 대형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유입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억원, 2천6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기관은 7천7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현대차는 이달 중순 인도법인 상장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 궤도를 그리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인한 수혜가 뒤따를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날 2.94% 상승한 29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우는 7.13% 급등한 18만6천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현지 시각 27일에 예정된 미국 대선 토론과 28일 발표되는 미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둘 다 금융시장 전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다.

이날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BSTAR 차이나H선물인버스(H)가 4.06%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대로 TIGER BBIG레버리지는 5.00% 내리면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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