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군인공제회가 차기 17조원대 공제자금을 운용할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로 박화재 전 원피엔에스 대표를 내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CIO로 박화재 전 원피엔에스 대표를 선임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국방부 장관 승인을 얻으면 최종 취임하게 된다. 다음달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지난 4월 신임 CIO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CIO는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의 자산관리 및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이다.
지난 2021년 5월 취임한 이상희 현 CIO가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금융시장 속에서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내며 연임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종적으로 박 전 대표가 군공 CIO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군인공제회 신임 CIO가 된 박 전 대표는 투자 전문가라기보단 영업통에 가까운 인물이다.
1961년생 박 CIO 내정자는 광주상고를 졸업한 뒤 1980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으로 입사해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서초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까지 올랐다. 지난해에는 원피엔에스 대표로 임명됐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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