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완만해졌다는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70bp 내린 4.29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20bp 떨어진 4.72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00bp 밀린 4.42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3.6bp에서 -43.1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들어 다소 완만해졌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1.4%에는 부합했다.
1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둔화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3.4%였다.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확정치가 나오면서 채권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쳤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보다 경제 성장률이 상승하면서도 그렇게 뜨겁지 않은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구하는 환경이다.
FHN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미국 GDP 확정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소비지출이 약해진 것은 소비가 경제를 지탱하는 미국에 경고등"이라며 "경기 둔화 시나리오는 이날 데이터 공급으로 더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가 44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견고한 수요가 이어졌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7년물 국채금리는 4.276%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08%였다.
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약간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9.7%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7.3%를 웃돌았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한 차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지역은행 웹사이트에 게시한 새로운 에세이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에 연방기금금리 인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4분기에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시사했다.
한편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6천명 감소한 수치다.
미국 내구재 수주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점을 내비쳤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한 2천83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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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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