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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달러 강세 되돌림에 상승

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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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했다. 달러화의 강세가 일부 되돌려지면서 금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4.00달러(1.04%) 상승한 온스당 2,337.2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전일의 하락세를 모두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됐다. 달러화 가치 하락은 달러로 거래되는 자산인 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인이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5.9선을 나타냈다.

전일 106선까지 오르며 두 달 만에 최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1.4%로 최종 집계됐다. 당초 발표됐던 잠정치보다는 높았지만, 직전 분기 수치(3.4%)에 비해서는 크게 부진했다.

지난 22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6천명 감소한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183만9천명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다소 미지근했던 점은 달러화의 강세를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필립 스트레빌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일부는 귀금속 시장을 지지했다"며 "성장률 확정치는 (직전 분기보다) 훨씬 낮았고, 달러화 지수가 하락하면서 금 가격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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