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중 코리보 3개월물 금리가 3.5%대 후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점차 하락해 올해 말에는 3.2% 중반대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인포맥스가 28일 채권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7월 중 코리보 3개월물의 전망치는 평균 3.57%로 집계됐다.
현재 기준금리인 3.50%를 7bp 웃도는 수준이다. 전망 값의 최고치는 3.70%, 최저치는 3.45%, 중간값은 3.58%였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리보 금리는 당분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면서 하락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중 유동성 여건 안정적이지만, 금융 시스템 불안 요인 내재해 있다"며 "대내외 충격 요인 부각되기 전에는 단기금리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따라 코리보 추이 전망은 엇갈렸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첫 인하 시작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후퇴했다"며 "예상되는 물가 경로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까지 2~3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리보 금리는 향후 완만한 우하향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며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이 10월로 예상되고 인하 속도 또한 미 연준 대비 느리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말 3%대 초반에 안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연내 50bp 인하를 전망한다"며 "금리 인하 기대 반영해 연말까지 코리보 금리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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