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JP모건 "한은 4분기 첫 인하 전망 유지…3분기 소수의견은 가능"

24.06.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오는 4분기가 돼서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가장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금통위원의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했을 때 위험이 너무 늦게 인하했을 때 위험보다 더 클 것으로 본다"면서 "금통위 의사록과 한은의 '한국판 점도표(포워드가이던스)'를 검토한 결과 3분기에 금리가 내리려면 한은의 경제 전망이 지난 5월에 비해 급격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는 금리 인하 신호가 강화하고, 실제 금리 인하는 4분기에 단행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3분기 인하 기대가 부상한 점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일부 선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국내 정부 관료들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3분기 금리 인하가 현실이 되려면 성장과 물가 전망이 5월 전망에 비해 크게 낮아져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또 7월 금통위는 2분기 성장률 지표가 나오기 전에 열리는 만큼 금통위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을 크게 바꾸기도 어렵다고 봤다.

그는 금통위의 전체적인 의견도 단기간 내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에 금리 인하 수장 소수의견이 나올 수는 있다고 봤다.

소수의견을 낼 수 있는 위원으로는 가장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신성환 위원을 꼽았다. 신 위원은 5월 회의에서 물가 측면에서 금리 인하 여건이 충족되고 있다는 견해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황건일 위원에 대해서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을 우려하는 다소 비둘기파적이지만, 단기간 내 소수의견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수형 위원은 중립적,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부총재, 김종화 위원은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진단했다.

금통위원별 성향 추정

JP모건

jwoh@yna.co.kr

오진우

오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