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롯데손보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롯데손보 주가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2.75% 하락한 3천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롯데손보 주가는 이날 진행되는 본입찰 절차를 앞두고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매각 기대감으로 지난 26일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유력 원매자였던 우리금융이 동양생명·ABL생명 인수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전일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장중 -8%대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가 직전일 종가 대비 4.63% 하락한 3천815원으로 마감했다.
우리금융은 일각에서 제기된 동양생명·ABL생명 패키지 인수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장에선 우리금융의 행보를 두고 롯데손보 본입찰에서 가격 협상력을 올리기 위한 '밀고 당기기'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연합인포맥스 취재를 종합하면 우리금융은 지난 2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롯데손보 본입찰 최종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지난 5월 접수한 인수의향서(LOI)에 따르면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을 비롯해 블랙록·블랙스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다수가 참여했다.
이날 진행되는 본입찰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롯데손보 지분은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77.04%)와 호텔롯데(5.02%), 우리사주(1.93%), 기타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3천700억 원에 지분 53.49%를 사들인 뒤 3천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77.04%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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