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이다.
미국 대선 토론 중 대외 금리가 상승한 데에 연동하며 장 초반 강세 폭을 반납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8bp 내린 3.20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0.1bp 내린 3.29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오른 105.13을 기록했다. 은행은 74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7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틱 오른 114.34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59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98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오른 134.0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0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선 토론을 소화한 이후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토론은 기존 방향성에 대한 되풀이 위주 같다"면서 "실시간 지지도가 트럼프 전 대통령한테 기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가 집권하면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변수는 장중 없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해외 약세에 따라서 토론 중 밀리고 있다"면서 "토론을 소화하고 나면 오늘 방향성을 가질 만한 재료는 딱히 없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5bp 내린 3.197%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28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60bp 내린 4.7220%, 10년물은 4.30bp 하락한 4.2910%를 기록했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소화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GDP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4%에 부합했다.
미 국채 7년물 입찰에선 수요가 확인됐다. 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약간 웃돌았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역은행 웹사이트에 게시한 새로운 에세이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에 연방기금금리 인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미국 노동부의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6천명 감소한 수치다.
개장 전 발표된 한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줄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32% 증가)를 밑돌았다. 기재부는 이에 "경기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간밤 미국 시장을 따라 강세 출발한 후 오전 중 미국 대선 토론을 소화하며 강세 폭을 줄여나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시절 혼란에 빠진 미국 경제를 자신이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년물이 1~2bp, 10물이 2~3bp 올랐다. 일본 국채 2년물 금리는 2~3bp, 10년물이 1~2bp 상승 중이다.
이날 발표된 한국의 '2024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51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조1천억원 감소했다.
달러-원 환율은 2~3원 내린 1,38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세다.
3년 국채선물은 4만7천22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16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7천38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160계약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 변동은 없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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