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 통계를 평가하며 내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안 의원은 28일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한 달 전보다 모두 감소하며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며 "서민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숙박·음식점업 생산도 1년 전 대비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7%, 설비투자가 4.1%, 소매판매가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4월(-0.8%)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안 의원은 "대표적인 자영업인 슈퍼마켓과 잡화점(-7.4%)은 큰 폭으로 소비가 줄어들었다"며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2월 상승(0.3%)을 제외하면, 작년 5월부터 1년째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물가와 실질소득 하락이 음식점 및 주점업(-0.5%), 숙박업(-2.9%), 소매업(-3.3%) 등 자영업자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정부는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이고 경기회복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지만,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암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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