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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에 진심"…금융당국 수장, 국채통합계좌 개통 기념식 총출동

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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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 통합계좌 개통식에 금융당국 수장들이 총출동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힘을 실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행사가 열렸다.

여기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등 관계기관과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 등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채통합계좌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전자 등록기관인 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계좌다.

종전에 우리나라 국채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은 국내 보관기관을 선임하고 개별적으로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계좌 개설로 외국인의 우리나라 국채 투자는 더욱 용이해졌다.

유로클리어 계좌가 있다면 한국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고채 투자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있어서 투자자들의 정성적 평가는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이미 정량적 기준은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됐는지가 관건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에 재정 및 금융당국 수장이 총출동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가 외환시장 등을 개방했다가 다시 본래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다.

이런 우려를 이날 재정·금융당국 수장이 출동하면서 해소한 셈이다.

금융시장의 한 관계자는 "재정과 금융당국의 의지를 외국인 투자자들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정부가 WGBI 편입에 어느 정도 신경 쓰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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