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장기국채, 전약후강…BOJ 매입 입찰 이후 반전

24.06.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국채가 전약후강의 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 이후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2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84bp 내린 1.065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71bp 하락한 1.8927%, 30년물 금리는 2.61bp 내린 2.2537%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17bp 하락한 2.3931%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4.30bp 하락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4.3% 부근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약세 출발했다. 일본의 물가 지표부터 BOJ의 긴축을 뒷받침하는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개장 전, 일본 총무성은 6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0%를 상회했다. 전월 수치인 1.9%보다도 높았다.

더불어 달러-엔 환율은 약 38년 만에 161엔대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에 달러-엔 환율은 161.277엔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데이터 기준 1986년 12월 25일(161.45) 이후 처음 161엔대에 들어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을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변동성이 커졌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43분에 1.0932%의 장중 고점을 보였다.

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 이후 금리가 하락 반전했다. BOJ는 잔존 만기 3~5년 구간을 비롯해 10~25년, 25년 초과 등 세 구간에 대한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전 구간에 걸쳐 이전 회차보다 응찰 배율이 떨어졌다. 시장참가자들의 매도 심리가 약하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낙폭이 커졌다. 초장기 채권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